월 결산

2012.5

솔빛시인 2012. 6. 10. 15:41

1. 영화 & 드라마

아이언맨2

- 1편 보다는 재미 없지만 쉬엄 쉬엄 이것저것 하며 보기엔 나쁘지 않았다.

  어벤져스의 이해를 돕는 영화

마법사들 & 송일곤 감독 단편들

- 마법사들은 극장에서만 네 번째. 단편들도 세 네번째 보는 작품들이다.

감독님의 차기작에서도 다른 건 몰라도 영상미는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셜록홈즈2

- 극장에서 볼 만큼은 아니라고 해서 안 봤다가 오빠와 함께 IPTV로 보았다.

홈즈와 왓슨의 호흡이 잘 맞고 마지막의 그럴듯한 반전이 재밌었다.

아마, 3편도 나오겠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3D

- IPTV로 3D 관람. TV 살 때 같이 받았던 블루레이.

오빠와 이제야 보았다. 생각보다 마지막이 감동적인 작품이었다.

내 아내의 모든 것

- 임수정의 재발견. 이선균의 든든함. 류승룡의 모든 것.

우리 나라 영화가 아니고 꼭 프랑스에서 나올만한 캐릭터와 설정이 인상적이었다.

비현실적이지만 임수정 캐릭터를 보면 결혼한 분들이 많으 공감할만한 영화

영화관 옆 동물원

- 상상극장 단편 애니메이션 모음

길고양이,방황하는 청소년 이야기등 여러 소재를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멜랑콜리아

- 어둠속의 댄서는 지금도 기억날만큼 인상적인 작품이었지만,

이 감독의 세계관은 여전히 힘들다.

영상은 인상적이지만 영화적으로 휼륭한 부분이 있겠지만 내 마음에 크게 와 닿진 않았다.

다만, 우울증으로 힘들어했던 친구가 이랬을까 라는 생각을 했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

컬러풀

- 올해의 영화로 꼽게 될 작품.

소장하고 싶고 볼 때 마다 눈물이 날 애니메이션.

미래의 자녀와 같이 꼭 보고 싶다.

맨인블랙 3

- 오빠는 졸렸다고 하는데, 난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전작의 매력을 못 살린게 아쉬웠고 마지막은 감동적이었다.

다른나라에서

- 귀엽고 아름답고 때론 웃기고 짠하지만 그래도 걸어가게 만드는 신비로운 영화.

배우들의 연기가 다 좋았지만 이자벨 위뻬르의 연기는 경이로웠다.

2. 음악

고찬용 2집

- 섬세하고 치밀하면서도 편안한 음악. 올해의 음반 

공연 꼭 갈거다!

이한철 - 작은방

- 제목 그대로 흘러가는 음악이지만 위로해주는 선물 같은 음반.

이디오테잎

- 스트레스 받을 때나 일하면서 들으면 효과 만점!

인피니트

- 저번 음반보다는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계속 챙겨 듣게 된다.

아이유

- 세 곡 모두 다 좋다. 지금도 좋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뮤지션.

공연도 가 보고 싶다. 

3. 연극&공연

수상한 흥신소

- 씨네21 초대 연극 관람.

오랜만에 본 연극. 배우들의 연기가 나쁘지 않았으나,

내용이나 아이디어가 순간의 흥미를 유도하는 것으로 느껴져 아쉬웠다.

4. 책

책은 띄엄띄엄... 거의 못 봤다.

완결된 줄 착각했던 바텐더와 빌리 배트 챙겨 봄.

5. 그 외

경희네 드디어 놀러감. 반가웠다.

강원도 고성. 바다가 보이는 펜션, 새벽, 일출 다 좋았지만

너무 힘들었다. 다들 놀러 갈 때 가면 안된다는 것을 몸소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