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빛 책 장바구니 2월 넷째주

안팎으로 참 힘든 시기 입니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솔빛 책 장바구니 2월 넷째주 입니다.

저와 비슷한 또래라면 #장자크상페 의 그림을 처음 접한 건 #좀머씨이야기 일 거에요. 저는 중3 때인가요. 향수를 처음 읽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때는 그 책이 놀랍고 아름답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책을 쓰고 싶다라는 독후감을 썼을 정도죠. 그 이후부터 우리나라에 나온 번역본은 다 사서 읽었고 그렇게 상페 그림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또 빼놓을 수 없는 건 #꼬마니콜라 죠. 좋아하는 분들 많은데 저도 참 좋아하고 책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책이 반가워요. #상페의스케치북 은 상페의 그림 그리는 도구나 방법 등에 대한 얘기이고 #계속버텨 는 오랜만에 나온 작품집입니다. 아무래도 조만간 소장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H마트에서울다 는 전자책으로 한 챕터 읽었지만 궁금해서 조만간 보고 싶은 에세이입니다. 2021년 미국에서 올해의 책으로 뽑혔는데요.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떠나고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회상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재패니즈 브렉퍼스트의 기타리스트라고 합니다. 어떤 음악을 하는지도 궁금해집니다.

#늑대 는 #설국열차 그래픽노블에서 그림을 그린 #장마르크로세트 가 쓰고 그린 책입니다. 늑대와 인간의 이야기라고 해요. 위험하지만 아름다운 고산지대와 거기서 형제애를 나눈다고 하는데 어떤 이야기일지 무척 궁금합니다.

#가짜커플브이로그 는 좋아하는 #범유진 작가의 신작입니다. 로맨스 소설이라고 해서 더욱 궁금해요. 어떤 이야기일지, 표지부터 통통 튑니다.

#동물은어떻게슬퍼하는가 인간만 슬퍼하는 건 아니죠. 동물은 어떻게 슬퍼하는지 인류학자가 쓴 가슴 아플 얘기지만 또 마음에 와 닿을 책이라 궁금해집니다.

#스무디파라다이스에서만나 2021년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상 수상작으로 열여덟살 소녀의 다이어리 형식의 그래픽 노블입니다. 그래픽 노블 장르와 사춘기 이야기를 좋아해서 궁금하더라고요.

#여성선택 은 인간이 자연에서 생활하다 정착하면서 여성과 남성의 권력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이젠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이 필요한지 주장하는 얘기인데 책소개글이 흥미롭습니다. ‘여성 선택’이란 개념을 알고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