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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빛시인의 집
2023년 9월 결산 더 미루기 전에 부랴 부랴 정리. 9월에도 다양한 책을 읽었다. 아무래도 신간에 먼저 눈이 가는지라 모임을 하면 고전이나 좋은 책을 재독할 수 있어 좋다. 거의 매일 새로운 책을 들추고 읽고 사고 빌리고 하는데 읽는 만큼 정리하는 게 쉽지 않다. 루틴을 만들고 싶다가도 누가 아프거나, 아이 일이 있으면 도루묵. 아이가 좀 더 커야지 가능할 거 같다. 우선 읽은 목록이라도 꾸준이 기록해야지. 인스타 해시태그 기능이 내가 바라던 거와 멀어져 블로그에도 같이 꾸준히 기록해야겠다. #글쓰기싫어증 아이도 나도 재미있게 읽었던 책. 제목부터 눈에 들어오지만 내용도 방향을 잃지 않고 잘 나와서 더욱 좋았다. 두고 두고 읽을 책. #아주희미한빛으로도 세계작가축제 가서 작가님 만난 것도 좋았고, 항..
#망설이는사랑 #안희제 #오월의봄출판사 오늘 새벽, 이 책의 마지막 책장을 덮고 그런 생각을 했다. ‘이것이 사랑이 아니라면 무엇이 사랑이겠는가.’ 이 말은 내가 만들어낸 말이라고 할 수 없다. 이 책이 온몸으로 전하고 있는 말이기도 하다. 팬사인회나 콘서트를 간 적은 없지만 나의 삶 한 부분은 K-POP이 차지하고 있다. 시작은 샤이니의 ‘줄리엣’이었다. 그때 내 노동요. 일하기 힘들 때마다 이어폰을 꼽고 이 노래를 들었다. 그리고 음악방송 무대도 찾아보고 그러다 또 다른 아이돌이 눈에 들어오고. 예능도 보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 케이팝이란 네트워크 안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은 케이팝 논란 속 팬심을 얘기한다. 범죄로 인정되지 않은 논란만 된 여러 사건 사고. 논란을 대하는 팬들은 어떤..
2023년 8월 결산 또 한없이 미루기 전에 부랴부랴 올린다. 8월에는 책을 거의 다 재미있게 읽었다. 무더웠던 여름, 매일 일어나는 사건 사고, 마음아프고 화나는 일들 속에서 유일한 위안은 책이었다. #여기는시장각오가필요하지 #가느다란마법사와아주착한타파하 이상하고 귀엽고 따스한 김혜진 월드로 오세요! #나는자살생존자입니다 연재부터 단행본이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작가님을 응원합니다. #이상한몸박물관 이런 박물관이 실제로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매의책장 책을 통해 이어지는 자매의 삶과 이야기. #갈림길 갈림길에 서 있는 친구들을 안아주고 싶은 동화 #안전가옥 친구들이 한없이 웃고 먹고 놀때가 얼마나 좋던지 #당신이사랑을하면우리는복수를하지 범유진 작가의 함부로 죽이지 않는 복수극. 나는 누구를 복수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