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동네서점 (1)
솔빛시인의 집
고마워 책방
자기 전에 읽을 책을 고를 땐 신중하다. 마음에 차지 않는 책을 읽고 자면 잠도 잘 안 오기 때문이다. 어제 꽤 유명한 청소년 소설이 마음에 차지 않아, 빨리 읽을만한 에세이를 찾다가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아이 키우며 동네를 벗어나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동네를 벗어날 일이 있으면 가장 먼저 하는게 근처 서점을 검색하는 거다. 시간이 빠듯해서 못 들리기도 하지만 한 군데라도 꼭 가보는데 그래서 어느 지역하면 이 서점 하는 공식도 생겼다. 나에게 합정은 땡스북스다. 사실 일년에 한 두번 갈 수 있을까 말까지만 내 맘 속 서점 중에 세손가락에 꼽는 곳이다. 이 곳에서 책이 나왔다길래 궁금하기도 하면서 요즘 에세이가 맘에 차지 않아 고민하다 지난 김초엽 작가 북토크 가면서 사인본을 구입했다. 동네서점 에서..
책/솔빛책
2022. 1. 11.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