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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 살, 나는 또 깨꽃이 되어

솔빛시인 2022. 5. 9. 20:41

허리를 고쳐 세우게 만드는 글이다. 어머니가 비슷한 연배이고 하시던 일도 비슷해서 책을 읽는 내내 어머니와 같이 일하던 내가 이모라 불렀던 여성들을 떠올렸다. 아이 밥하고 빨래 개며 틈틈이 읽는게 걸맞고 편안히 카페에 앉아서는 읽을 수 없는 책이다.

미리보기북을 봐서 다른 글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또 다른 감동을 만났다. 책을 다 읽기도 전에 어머니께 선물로 이 책과 유고 시집 두 권을 보냈다. 실버 취준생 분투기 를 읽을 때만 해도 이 글을 안 읽으셨으면 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 이 분의 용기와 사랑에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 #예순살나는또깨꽃이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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