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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빛시인의 집
1. 영화 & 드라마 설마... 그럴리가 없어 - 순전히 팬심으로 본 영화. 언니네 이발관, 능룡님 팬이라면 한 번은 볼만하다. 영화 OST가 정말 좋다. 잠 못드는 밤 - 장건재 감독님 신작. 회오리 바람을 정말 좋아했기에 기대했는데 영화 정말 좋았다. 특히 내가 요즘 고민하고 있는 것들이 잘 나타나 더 마음에 와 닿았던 작품. 오랜만에 인사도 하고 사인도 받았다. 하나 -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 최근작만 보았기에 챙겨보았다. 영화가 휼륭하다고 하기 힘드나, 감독님의 감성과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끝까지 웃으며 볼 수 있었다. 디스턴스 - 우리 나라에서는 첫 상영. 보고 나면 할 말이 없어지는 작품. 피해자 가해자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시선. 각박해져가는 현실에 지쳐가는 현대인...
올해 자주 들었던 음반 위주로 10장을 정리해봤어요. (순위는 없습니다.) 1. 정원영 5집 12월에 나왔지만 나에겐 2010년 No.1 음반. 차가운 겨울 공기와 만나 쓸쓸함을 더해준다. 가사가 없어도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는 음반. 2. 이적 4집 - 사랑 가끔 패닉이 그리운 건 그 시절을 그리워 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의 앨범이라면 언제든지 반갑지만 그의 음악이 점점 더 좋아지는 게 더 반갑다. 공감가는 가사와 멜로디. '다툼' 이나 '이상해'를 들으며 가슴 깊이 느끼는 감동. 올해 소극장 공연 꼭 가야지. 3. 베란다 프로젝트 - Day off 적군과 함께 무조건 사는 률의 음반이기도 하지만 이 음반은 상순님이 없었던 완성할 수 업는 음반이다. 카페에서 했던 공연, 연대 노천극장 야외 공연도 재..